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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적: 본 연구의 목적은 2007년 우리나라의 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(출생체중 2500g 미만 흑은 재태기간 37주 미만)의 건강보험급여 비용을 분석하기 위함이다.
방법: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한 전국 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주상병 상병코드 p07 (단기임신과 저체중 출산과 관련된 장애)와 제 1부상병명에 따른 건강보험 청구건수와 이에 따른 건강보험급여와 입원기간 자료를 이용하여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의 건강보험 급여의 비용을 출생체중, 재태기간, 그리고 미숙아 질환으로 분류하여 서술통계 분석하였다.
결과: 2007년 43개 종합전문 요양기관에서 상병코드 p07로 청구된 총 보험급여 건수는 7,102건으로 약 314억의 건강보험급여가 지급되었다. 9.2%가 극단적 저체중 출산아(＜999 g) 혹은 극단적 미숙아(＜28주 재태기간)를 주상병으로 신청하였고, 약 74억원(총 건강보험급여의 23.6%)이 지급되었다. 평균 입원 기간은 극단적 저체중출산아의 경우 청구건수 당 40.5일, 극단적 미숙아의 경우 39.7일이었다. 평균 일일 입원비용은 극단적 미숙아가 295,000원으로 가장 높았고, 극단적 저체중아의 업원비용이 270,162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. 미숙아의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비용 중 건강보험급여로 지급된 청구건수당 비용이 1세미만 아동의 입원비용중 건강보험급여로 지급된 금액보다 10배 높았고 입원기간도 17일 더 걸었다. 부상명중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미숙아의 질환으로는 호흡곤란증이었으며, 총 건강보험급여 중 27.3% (약 85억원)가 지급되었고, 평균 입원기간은 38일이었다.
결론: 우리나라 1세미만 아동의 입원과 관련된 건강보험급여비 청구건수 중에서 미숙아와 관련된 건강보험급여비 청구건수는 1.3%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지급된 건강보험급여비는 전체 1세 미만 아동 건강보험급여 지급액의 13.3%를 차지하였다. 이는 미숙아출생과 관련되어 지출되는 건강보험급여가 불균등하게 많으며 따라서 효과적인 건강보험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미숙아 출생의 예방과 신생아중환자실에서의 조기퇴원 중재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을 제안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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